임산부라면 OOO 영양제 과다 섭취를 주의하세요!
임신을 하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아기를 위해 좋은 영양제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임산부에게는 과하면 독이 되는 성분이 있습니다.
비타민A, 요오드, 칼슘은 오히려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임산부 영양제 선택 시 어떤 점을 봐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산부 과다 섭취 주의 영양성분
임신 중에는 특정 영양제의 과다 복용이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 요오드, 칼슘 등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비타민A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시력 유지, 면역 기능, 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임산부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산부가 비타민A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비타민A는 지용성 성분으로 과다 섭취 시 배출되지 않고 체내 지방 조직에 축적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초기 고용량 비타민A 섭취는 태아 중추신경계 기형 및 심장 기형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조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 안전 기준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9-49세 임산부의 경우 720ug RAE 섭취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루테인, 레티놀 영양제 섭취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2.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요오드 섭취가 1일 25ug 이하이며 요오드화철(FeO)는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 확률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과다 섭취 중이기 때문에 추가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 임산부가 요오드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요오드 과다 섭취는 갑상선 호르몬 과다 생선(갑상선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갑상선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에서 부족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 섭취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요오드 안전 기준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19-49세 임산부의 경우 240ug 섭취를 권장합니다.
✔️다시마에 가장 많고 김, 해조류, 유제품 등에 풍부하므로 추가로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칼슘
칼슘은 태아의 뼈와 형성에 산모의 골밀도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다른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거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심할 경우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가 칼슘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임신 중기에 필수적인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칼슘의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 위험, 심혈관계 칼슘 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우유 2~3잔이면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강화우유, 종합 비타민, 칼슘 보충제까지 겹칠 경우 쉽게 과다 섭취될 수 있습니다.
💊칼슘 안전 기준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19-49세 임산부의 경우 700mg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우유, 멸치, 치즈 등에 풍부하며 대부분의 영양제에는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