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과다증? 원인과 치료법 알아볼게요!
임신 중 양수가 많다고 듣게 되면 아기에게 좋지 않을까 봐 걱정부터 앞서실 텐데요.
아기에게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불안감을 줄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양수과다증
양수가 너무 많이 생기거나 없어지지 않아 임신 중 양수가 많아지는 것을 말하며, 임신 7개월 이후에 발생합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서 기준이 다르지만, 임신 중기 이후에 2,000ml 이상 있는 경우에 진단합니다.
양수과다증인 경우에는 엄마가 당뇨가 있거나 아기가 양수를 잘 삼키지 못하는 등의 기형이 있는 경우에 잘 생길 수 있으며, 자궁 자체가 많이 커지기 때문에 산후 출혈이나 조기 진통이 발생할 수 있어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됩니다.
| 양수과다증 원인
1. 태아 기형
식도 폐쇄, 위장관 폐쇄, 뇌기능 이상 등으로 태아가 양수를 먹는 기능이 약해지거나 양수를 먹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2. 산모의 당뇨병
태아가 고혈당에 노출되어 태아가 소변을 많이 생성하게 되어 양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다태 임신
다태아 임신을 한 경우 특히 쌍태아수혈증인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혈액형 부적합, 뼈 기형, 태아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양수과다증 문제점
1. 숨이 참
자궁안에 양수가 많이 차므로 배가 많이 부르게 되며 심할 경우(5리터 이상)에는 산모가 숨이 차서 가만히 있기에도 힘이 듭니다.
2. 자궁 수축
자궁에 다른 곳이 눌리기 때문에 자주 배가 아프고, 자극에 예민해 조산 위험성이 높습니다.
3. 부종
혈액 순환이 줄어들고 다리에 심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양수과다증 치료
증상의 정도와 원인, 임신 주수에 따라 달라지며, 대부분은 원인 불명이므로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분만: 태아 기형이 없고 산모의 증상이 가볍다면 정상적인 분만을 하는 것도 가능하며, 태아에 기형이 있는 경우 유도 분만을 합니다.
양수 배출: 양수가 많아서 산모가 힘들다면, 양수 천자를 하여 양수를 일부 배출시킵니다.
| 양수 과다증, 예방과 관리 방법
양수과다증은 100% 예방이 가능한 질환은 아니지만, 산모가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하고 정기 검진을 성실히 받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혈당 조절
산모의 당뇨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혈당 조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임신 중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산전 검진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양수는 태아의 보호막이자 성장과 발달에 매우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오히려 위험한 신호이니, 꼭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