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신부영양(마이필)

임산부 빈혈에 도움 주는 철분제 섭취는?

​임신 기간은 놀라운 변화의 연속이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임산부들이 경험하고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문제가 바로 빈혈입니다.

​빈혈은 단순 어지럼증이나 피로감 정도로 생각하지만, 임신 중 빈혈을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은 산모와 태아까지 모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중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임산부 빈혈'은 그냥 빈혈과 뭐가 다른가?

임신 기간 동안 산모의 혈액량이 크게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적혈구 수의 증가는 적어 빈혈이 발생하기 쉬우며, 임산부 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미만일 때 빈혈로 진단합니다.

임산부 빈혈은 임신 후기에 최대 1/3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고 산모의 사망률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신 중 빈혈이 잘 생기는 이유

- 식단을 통한 철분 섭취 부족

- 이전 임신으로 인한 실혈

- 임신 중 증가하는 혈액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적혈구 수 증가


​✅임산부 빈혈 증상

1️⃣극심한 피로감
2️⃣어지럼증 및 현기증
3️⃣수족냉증
4️⃣가슴 두근거림

​ ​


| 임신 중 빈혈 원인

대부분 철분 결핍으로 태아 성장을 위한 철분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입니다.

​1. 혈액량 급증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출혈에 대비하기 위해 산모의 혈액이 임신 전보다 약 45% 정도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급증하는 혈액량에 비해 증가하는 적혈구 수가 부족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철분 섭취 부족

철분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산소를 엄마의 폐에서 태아의 태반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기 이후부터 태아는 빠른 성장을 위해 엄마로부터 철분을 가져가기 시작하는데 이때 철분 섭취가 부족하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엽산 결핍

엽산은 임신 중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혈구 생성에도 필요합니다. 비타민B12 역시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므로 채식주의자 임산부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 빈혈이 위험한 이유

​| 산모에게 미치는 위험

1. 심한 피로 및 면역 저하

빈혈이 심해지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며,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 2. 산후 출혈 위험 증가

빈혈 상태의 산모는 출산 시 건강한 산모에 비해 산후 출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3. 조산 위험 증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는 조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

1. 성장 지연

엄마의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면 태반을 통해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려워 태아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2. 저체중아 출산

조산 위험을 높여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3. 신생아 빈혈 위험

엄마로부터 충분한 철분을 공급받지 못한 아기는 출산 후 저장된 철분이 부족하여 생후 초기에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임산부 빈혈 예방 방법

가장 확실하고 필수적인 방법은 철분제 섭취입니다.

​1. 철분제 섭취 권장 시기

섭취 권장 시기: 대부분 산부인과에서는 철분 저장량이 고갈되기 시작하는 임신 16주 이후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철분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고위험군: 쌍둥이 임신이나 이미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 섭취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흡수율 높이는 방법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철분제 복용 시 오렌지주스나 비타민C 보충제와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방해 성분 피하기: 커피, 녹차, 우유(칼슘) 등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이러한 음료는 최소 2~3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시간: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아지나, 위장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식사 후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 ​

 

· 헬스케어 기업 마이필 김승희 영양사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