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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알려주는 임신부영양(마이필)

임신 중 고양이 화장실 청소 하면 안되는 이유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을 하신 분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를 키우면 안된다는 이야기로 인해서 잠깐 다른 곳에 맡겨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게 되죠.

이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고양이 화장실 청소할 때 톡소플라스마라는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몇가지 수칙만 지키면 임신 중에도 고양이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톡소플라스마 감염증이 무엇인지, 임산부와 고양이가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톡소플라스마 감염증


톡소플라스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의해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종숙주는 고양이 및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로 대부분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된 고양이의 대변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감염됩니다.일반적으로 성인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 후천적 면역 결핍이 있는 분은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에 침범 시 : 눈의 통증, 빛 예민 등
폐에 침범 시 : 호흡곤란, 마른 기침, 객혈 등


| 임산부 톡소플라스마증 얼마나 위험한가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 6주 이내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톡소플라스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태아 선천성 톡소플라스마증은 출생 시 95%는 무증상이지만, 추후 실명이나 정신지체를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 고양이가 위험한가요?
많은 분들이 고양이 털이나 접촉만으로 감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1. 배설물 접촉 주의
톡소플라스마 감염증은 고양이의 배설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날고기를 먹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어도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 배설물이 배출된 직후 감염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최소 24~48시간이 지나야 감염력이 생기게 되므로 매일 청소를 해준다면 감염될 확률이 매우 적어집니다.

2. 실내 반려묘 안전성
실내에서만 생활하면서 사료만 먹는 고양이는 톡소플라스마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실내 반려묘는 톡소플라스마 감염되어 있지 않으며, 톡소플라스마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전한 동거를 위한 방법

1. 화장실 청소는 다른 사람이 할 것

임신기간에는 배우자나 다른 사람에게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부탁하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직접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청소해야 합니다.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매일매일 치워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손 씻기 생활화

고양이 화장실을 치운 뒤, 외출 후, 식사 전에는 꼭 손 씻기를 습관화해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2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고양이 배설물뿐만 아니라 감염된 날고기를 먹거나 덜 익혀서 먹게 되면 톡소플라스마 감염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잘 익혀서 먹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채소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톡소플라스마는 일반적인 실내 반려묘인 경우 감염될 확률이 없지만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조심해 주시면 됩니다.
올바를 위생 습관으로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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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 기업 마이필 김승희 영양사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6.05.27)